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을의 황금빛 항연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야경 ⓒ아산시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을의 황금빛 항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아산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전국에서 유명한 단풍 명소 중 하나로 최근 SNS에서 유명한 가을 단풍명소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입니다.

 

이번 가을은 더운 날씨 탓에 단풍이 늦게 물들었고, 완전히 물들기도 전에 말라 떨어져 아쉽게도 그 풍경은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은행나무의 황금빛 단풍은 예쁘게 물들어 있을 것 같아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현재 노란 물결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길을 따라 뻗은 은행나무들이 가로수길 터널을 만들어주는데, 이 나무들은 1973년에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미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곳을 지켜온 나무들의 힘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특히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터널이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꼭두의 계절'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드라마는 곧 방영될 예정이니, 방송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여행 정보와 팁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주차장 정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는 제1주차장(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112-430), 제2주차장(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9-6), 그리고 공영주차장(충남 아산시 송곡리 71-9)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이 주차장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늦게 가면 차를 주차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이곳도 늦으면 주차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주차는 서둘러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주차장이며, 다음으로 추천하는 주차장은 제1주차장입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만의 매력

아산 은행나무길(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은 매년 사진 취미를 즐기는 분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는 시간이 늦어져도 사람들이 많지 않은 이른 시간에 여행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약 2.1km에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특히 1 주차장에서 2 주차장까지 약 1.1km 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산책로 양옆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 풍경을 누리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포토존을 찾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근처에는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도 있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좋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 중 곡교천변에는 180여 그루가 가로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형형색색의 은행나뭇잎을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에서 '우수 거리숲'으로 뽑혔으며,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의 추억과 광장 카페

사계절 중 이 곳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노랗게 물들어 있는 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1km가 넘는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예전에는 차가 달리는 아산 곡교천변에 있는 데크길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도로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소복이 쌓여 있는 풍경도 낭만적입니다.

 

제1주차장에서 시작해 제2주차장까지 걸다 보면 목이 마르고 당분이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은행나무 광장 카페(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293)에서의 커피 한 잔과 은행나무 빵입니다. 밖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커피 한 모금에 은행나무 빵 한 입,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 따로 없습니다.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 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야경 ⓒ아산시

 

 

아산 은행나무길, 꼭 한번 가볼만한 곳

아산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아산 은행나무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2014년부터 3년간 충무교에서 2.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바뀌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은행 단풍이 노랗게 물들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라고 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저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산 은행나무길을 소개해드렸는데, 아산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충남지역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